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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로필(chlorophyll)의 해독 기능 덧글 0 | 조회 742 | 2016-02-26 18:28:00
관리자  

클로로필(chlorophyll)의 해독 기능

 

 클로로필은 녹색식물의 잎 속에 들어있는 화홥물을 말하며 우리말로는 엽록소라고 한다. 녹색식물에 엽록체가 많이 들어 있다. 엽록체는 광합성을 통해 태양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물 분자를 화학적으로 변화시켜 자신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엽록소는 그 빛깔이 녹색이기 때문에 식물의 잎도 녹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클로로필이라는 단어 또한 '푸른 잎'이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그리스어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클로로틸이 혈액 속 적혈구와 그 구조가 매우 흡사하다는 사실이 볅혀진 것은 1911년 클로로필의 화학적 구조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조사가 시작되었을 때이다. 1913년에는 리처드 윌스태터 박사에 의해 그 효능이 처음 입중되었는데, 그는 이 공로로 1919년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클로로필은 탁월한 항산화 기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유리기를 중화시키고, DNA의 손상을 방지하며, 방사선이 인체에 끼칠 수 있는 피해를 줄여 준다. 또 이 물질은 혈액을 맑게 해주고, 인체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는 기능을 하며, 면역 기능을 활성화 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가장 이상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혈액의 산성도(pH) 수치를 조절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보고되고 있다.

 

조혈기능과 혈액 정화 기능이 뛰어나다

 

동물성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현대인들의 혈액 속에는 콜레스테롤과 글리세리드가 과잉축적되어 있다. 이러한 물질들은 혈류의 움직임을 방해하기 때문에 순한계통에 이상을 불러오고 실체기관의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클로로필과 혈액의 주요 성분인 헤모글로빈은 분자구조가 매우 흡사하다. 이것의 차이점이라고는 헤모글로빈의 금속 원자는 철(Fe)인 반면 클로로필은 마그네슘(Mg)이라는 점이다. 크로로필이 흔히 '식물의 혈액'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많은 연구에서 클로로필이 인체로 흡수되면 철 성분이 풍부한 인체 속에서 중심 원자가 철로 대체되어 클로로필이 적혈구로 변화 된다고 입증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크로로필은 혈액 내 적혈구 수를 증가시켜 혈액의 양을 늘리고 혈액 세포를 생성하여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체내의 순환 시스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실제로 빈현 환자에게 클로로필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증상이 현저히 호전되었으며, 동물실험에서 피하 주사를 통해 클로로필 성분을 주입한 결과 적혈구 수 또한 헤모글로빈 량이 각각 10% 증가하고 백혈구 수는 40% 정도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산성체질을 개선한다

 

클로로필은 천연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의 산성도(pH)를 조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많은 연구에서 암환자의 대부분이 산성체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을 만큼, 산성체질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건강한 신체는 약알칼리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불규칙한 생활과 영양의 불균형, 기름진 식품 섭취가 일상화 되어 신진대사의 균형이 깨지면 인체가 산성화되는데, 산성화된 우리 몸은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어 생활이 무기력해지고 우리 몸은 생기를 읽게 된다.

신진대사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에 면역력도 약해져 질벙에 노출되기 쉽다. 그런데 클로로필은 인체를 서서히 약알칼리성으로 변화 시키고 혈액이 산성화 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인체의 생리기능을 정상화시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불쾌한 체취를 감소시킨다

 

클로로필에는 강력한 탈취 효과가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배변 시 악취 발생을 억제하고 구취제거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40년대부터 1950년 사이에 임상의학자들의 실험 결과 요실금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매일 클로로필을 섭취할 경우 대소변의 악취를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을 높여준다

 

클로로필은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유리기를 중화시키고 체내의 병리적 변화를 억제 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클로로필은 DNA의 손상을 방지하며, 방사선이 인체에 끼칠 수 있는 피해를 줄여준다.

 

또한 클로로필이 함유된 음료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된 천연이뇾로, 체내에 과잉  축적된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배수활동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부종을 완화시키고 통풍환자들의 과다한 요산 배출과 결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기능은 인체의 대사균형을 바로잡는 활동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살균 작용을 한다

 

클로로필은 직접적인 살균 작용을 하지는 않지만 생체조직을 재생시키고 저항력을 강화시킴으로써 혈액을 맑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제균제는 화학물질로 이루어 진 것으로, 병원균을 직접 공격하는 동시에 정상적인 세포도 공격하기 때문에 정상세포를 손상시키기 쉽다. 그런데 클로로필은 세포의 기능을 강화하여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회복 시킴으로써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는 이상적인 신체를 유지시켜 준다.

 

암의 발생을 막아준다

 

클로로필은 비정상셒포와 결합하여 비정상세포가 암세포로 전이 되는 것을 억제하고 정상적인 혈관의 피를 맑게 하는데 도움을 주어 암세포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로로필은 위와 장에서 아플라톡신과 같은 발암물질이 체내로 흡쉬되는 것을 방지하고, 독소를 감소시켜 신체기관의 기능이 손상되는 것을 막고 세포의 재생과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하여 종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준다. 또한 태운 육류, 담배의 타르, 매연, 환경 유해물질, 농약 잔유물질 등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여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그외에도 클로로필은 상처의 치유를 촉진하고 상처를 건조시켜 병균 활동을 억제하며, 알레르기 반응(이상민감증) 억제, 감염예방, 화농방지, 진통억제, 혈액의 피를 맑게하는 기능, 숙취해서, 천식이나 아토피, 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 개선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김윤선, 『디톡스, 내 몸을 살린다』, 모아북스, 2010, 85-88pp

 

엽록소가 간암 발병률 낮춰

 

엽록소 유도체 클로로필린이 진균독소의 일종인 아플라톡신에 의해 유발되는 간암의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으리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美 존슨 홉킨스大 패트리샤 A. 에그너 박사팀은 12월 4일 발간되는 '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 誌에 게재가 예정되어 있는 논무에서 이 같이 밝혔다. 건강한 성인들에게 크로로필린을 복용토록 한 결과 아플라톡신-DNA손상도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것. 아플라톡신-DNA 손상도가 높으면 간암이 발병할 위험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플라톡신은 콩, 땅콩, 옥수수, 곡류 등에서 발견되는 균류에 의해 생성되는 발암물질이다. 현재 데리필(클로로필린)은 노인환자들의 체취와 배설물 냄새를 억제하는 약물로 판매되고있다. 지금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클로로필린은 쥐 등 설칠 동물들의 간 내부에서 발암물질들의 작용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 에그너 박사팀은클로로필린이 사람에게서도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는지 규명하기 위해 180명의 건강한 중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했다. 중국을 연구 장소로 택한 것은 간암이 개발도상국가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암의 하나라는 현실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인들의 아플라톡신에 오염된 음식물들을 다량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험 참여자들에게는 4개월 동안 크롤로필린 100mg 또는 플라시보를 1일 3회 복용토록 했다. 그 후 3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아플라톡신-DNA 손상도가 플라시보 복용군에 비해 55%나 낮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내용은 클로로필린이 간암 발병률을 끌어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에그너 박사는 "클로로필린을 복용하거나 엽록소가 풍부히 함유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간암과 한경적 요인으로 유발되는 다른 암들의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녹색식물에 풍부한 천연 엽록소는 동물들에게서 암 발병률을 감소시켜 준다는 사실이 앞서 수행되었던 일련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약업신문」, 200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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